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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문서를 열었을 때 제목 표시줄에 [호환 모드]라는 문구가 보일 때가 있습니다. 호환 모드는 문서가 틀어지는 문제를 최소화해주지만 여러 가지 기능이 제한되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호환 모드란 무엇이며 어떤 상황에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호환 모드란?

MS 오피스의 경우 현재까지도 여러 가지 버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상위 버전의 최신 기능은 하위 버전에서 문서가 틀어지거나 심지어는 열리지 않게 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때 필요한 기능이 바로 호환 모드입니다. 호환 모드는 상위 버전의 기능 중 이전 버전의 워드에서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을 비활성화시켜줌으로써 서로 다른 버전의 MS 워드 사용자가 문제없이 문서를 확인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2. 호환 모드 설정하기

호환 모드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다른 이름으로 저장 > Word 97-2003 문서 (*.doc) 클릭해줍니다. 1차적으로 이전 버전의 파일로 변환하여 현재 문서에 설정되어 있는 기능 중 호환성에 문제가 있는 기능은 비활성화해주는 것입니다. 그 후 다시 다른 이름으로 저장 > Word 문서 (*.docx) > 이전 버전의 Word와 호환성 유지 체크하여 최신 버전의 호환 모드 문서로 저장합니다. 이미 완성된 문서라면 이 과정에서 문서가 다소 틀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문서 작성을 진행하기 앞서 호환 모드로 설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문서를 전달하려는 상대방이 97-2003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면 .doc 파일을, 2007 이후의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면 .docx 파일을 전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호환 모드 해제하기

호환 모드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파일 > 정보 > 호환 모드를 눌러 호환 모드를 해제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다른 이름으로 저장 > 이전 버전의 Word와 호환성 유지 체크 표시 해제하여 문서의 호환 모드를 해제하는 방법입니다. 두 가지 방법 중 전자가 더 간편합니다. 

호환 모드를 해제하는 경우는 보통 이전 버전에서 작업된 문서를 받아 편집을 하는 경우입니다. 해당 파일을 수정 후 다시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특히 문서 내에 이미지가 많은 문서라면 호환 모드를 풀고 편집을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호환 모드가 설정된 상태에서는 이미지의 크기 조절이나 위치 조정 등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모든 편집 이후 다시 호환 모드로 설정하여 파일을 전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